
일렉타자기 필진에 선발되어 어떤 주제로 칼럼을 써볼까? 고민하다 결국 휴대폰 숏폼(short-form)영상으로 시간을 흘려 보내고 시험공부 하듯 마감일 하루 전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도파밍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뇌세포에 흥분을 전달하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과 수집한다는 의미를 가진 파밍(farming)의 합성어로 끊임없이 도파민을 갈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필자는 도파민을 갈구하며 유튜브를 보던 중 우연히 외국의 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00억을 드릴테니 받으시겠습니까? 단, 돈을 받으면 당신은 내일 죽게 됩니다. 그래도 받으시겠습니까?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 했지만 100억을 받겠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내일 하루가 100억보다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짧은 숏폼 영상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이 숏폼은 내게 운명처럼 다가와 2024년은 100억보다 가치 있는 하루를 살아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활동의 일환으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은 2000년대 초 유행했던 ‘아침형 인간’ 신드롬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그 목적이 성공보다는 자기계발과 자기 돌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사소한 계획을 수립하고 달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감으로써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월부터 딱 열 번만 해보자며 시작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자 필자는 기상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책을 읽거나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초반 일주일은 낮 시간 동안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커피 수혈을 하며 견뎌야 했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느끼며 읽는 마음의 양식, 아침의 상쾌함과 함께 달린 후 필자는 생각 했습니다.
“내 인생은 미라클 모닝 시작 전과 후로 나뉜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라클 모닝 실천에 걸림돌이 되는 안좋은 생활 습관들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마시던 술을 떠나 보내자 아침이 오는 것이 즐거워졌고 덤으로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잠들기 전 휴대폰을 보던 습관을 고쳐 꿀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술, 도파밍 등 안 좋은 것들로 가득 차있던 내면이 점점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기 시작하며 100억과는 거리가 먼 하루를 살아왔던 내 하루가 잠들기 전 내일이 기대되고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필자는 이게 바로 소확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등 작은 실천이지만 그에 따른 성취감은 자존감을 올려주고 확실한 보상을 해줍니다.
칼럼을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 100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하루의 시작을 미라클모닝으로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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