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흐로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 수면과의 전쟁 중이다. 돌아보면 필자도 어릴 적부터 일찍 자본 적이 별로 없었다. 어머니께서도 어릴 적 항상 늦게 핸드폰이나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화를 내시곤 하셨는데 요즘 어머니께서 늦은 시간까지 유튜브 쇼츠를 보고 계시는 모습에 복잡한 미소가 지어진다.
손바닥만 한 기계 속에 한 번 열면 시간이 날아가는 방대한 양의 정보의 집합체를 보며 짧은 순간에 나의 검색 기록 및 시청 시간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하여 취향에 맞는 영상만 주로 노출되게 되니 멈출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어가고 또 숙면을 못한 아침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누군가는 눈을 감자마자 바로 잠에 드는 경우도 있고. 누군가는 잠드는 타이밍을 놓치면 그날은 잠을 못 자 퀭한 상태로 다음날 출근하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
필자도 바로 잠들기가 쉽지 않은데 우선 스마트폰이 문제 같다. 특히나 릴스, 쇼츠 등의 금방 지나가면서 도파민은 극대로 나오는 영상들이 수면에 문제를 준다. 스마트폰의 불빛과 전자파는 잠을 못 들게 하는 주범이니 멀리 두고 자는 게 좋다고 한다. 잠을 잘 못 드는 사람에게는 베개도 생각보다 수면의 질에 영향이 있다. 최근 경추베개라는 것을 복지포인트로 구입했는데, 수면에 도움이 되는 기분이라 꽤나 만족스럽다. 그 다음은 카페인 음료가 수면에 방해를 준다. 필자도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디카페인으로 많이 출시가 되니 잠이 안온다면 이용해보자. 이 외의 수면에 도움 되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수면 파괴 주범인 유튜브에 많이 있다. 수면에 들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 호흡법, 명상음악 등이 있으니 잠들기 어려울 때는 한번 봐 두 길 추천한다.
만성피로의 원인 코골이
코를 골면 혈액에 산소 공급이 보통 사람보다 적게 되는데. 남들과 같이 8시간을 자도 몇 시간은 덜 자는 안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골이에 도움이 된다고 콧구멍 확장기나 테이프 등이 올리브 영 등에서도 파는데, 별 소용이 없다. 코골이의 원인들은 구강, 비강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코만 해결해 봤자 소용이 없다. 비강 확장 기구를 하고 입으로 숨을 안 쉬도록 테이프를 붙이고 자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10년 전 예능프로그램 등에 연예인들이 수면다원검사 후 수면 무호흡 진단받는 것을 보았는데 ‘저거 아무나 할 수 있구나’ 하며 별생각 없이 대학병원 가서 하루 자며 검사를 하였다. 역시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습니다’ 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검사 받을 필요도 없었다. 코를 조금이라도 곤다면 '수면 무호흡증입니다'가 끝이니. 이후 세월이 흘러 보험 갱신을 하니 그 검사로 인해 내가 유병자로 분류가 되어 당황스러웠다.. 혹시 코골이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겨우 수면검사한 것 때문에 유병자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검사의 장점은 진단 후 코로 산소를 공급하는 고가의 *양압기를 보험으로 대여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대신 주기적인 데이터를 보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 사용 시 회수 된다고 한다. 예능에서는 전현무가 수면 시 착용하여 자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나 배우자 코골이가 심하여 잠을 못 자 고통을 받는 경우 양압기를 적극 추천한다. 필자는 여행 및 숙박 시에 휴대용으로도 들고 다닐 생각으로 거금(?) 백만 원을 들여 양압기를 장만했는데 만족 중이다. 딱 하나 단점은 아침에 얼굴에 밴드 자국이 남는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 얼굴에 아침마다 자국이 있는 것은 양압기 사용 때문이라는 내용의 뉴스도 있었다. 요즘 다들 마스크를 곧잘 착용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자국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는 경우는 없다. 이상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쓸 데 있을지도 모를 여러 정보를 담아봤다. 수면의 질은 곧 삶의 질이며 만병의 근원은 수면 부족이라는 말도 있다. 오늘 당신의 편안한 수면을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 양압기 :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전자기기. 들숨날숨 등의 산소를 호스를 이용하여 밴드 형식으로 머리에 착용, 코에 산소를 공급하여 기도를 확보.
※ HE브리핑 컨텐츠의 무단복제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대외협력부와 사전 협의된 내용에 한해서 활용 가능합니다.
'임직원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목적과 수단이 분명한 삶, 아산 정주영 자서전을 읽고 (0) | 2024.03.14 |
|---|---|
| 신사업의 즐거움을 나누다 (0) | 2024.03.08 |
| 미라클모닝 I am 신뢰에요~ (0) | 2024.02.19 |
| 엔트로피, 테드창의 '숨'을 읽고 (0) | 2024.02.15 |
| “신고합니다. 비상계획관 임무를 명 받았습니다!”, 사회 1년차 예비역 중령의 회사 적응기 (0) | 2024.01.22 |